논어의 말 #공자 #나가오다케시

논어의 말?

논어란 ‘올바른 삶의 방식’이라는 인류의 가장 보편적이고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 하나의 큰 해답을 제시한 공자의 말로 이루어진 유교의 경전이다. 실제 논어는 500장의 글이 총 20편으로 나뉘어진 형태이나, ?‘논어의 말’은 그중 200장만을 채택하여 현대인들이 알기 쉽게 재구성하였다. (실제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언행이 담긴 어록으로, 내용 자체가 매우 간략하고 함축적이어서 원문의 경우 그 의미를 바로 이해하기도 어렵고 여러가지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한다.)

 

모든 분들에게 추천!

논어는 ‘올바른 삶의 방식’에 대해서 다룬 책으로,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서재의 잘 보이는 한켠에 두고, 이따금씩 꺼내보면서 자주 접해야할 책이다.?

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살다보면서 누구나 들어봤음직한 좋은 어록들이 반복되고 또 반복된다. 이러한 어록에서 중요한 것은 실제 이러한 것을 스스로 느끼고 깨닫고 실천했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읽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으로, 서재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이따금씩 혹은 고민이 있을 적에 꺼내보길 추천한다.

모두 주옥같은 말들이지만 특히 인상 깊었던 5가지를 발췌하여 공유해본다(2018년 7월 기준).

1_가장 뛰어난 사람은 즐기는 사람이다

나이가 한 살 한 살 더 먹어갈수록 가장 적어지는 것 중에 하나가 열정과 웃음이 아닐까 싶다.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즐기느냐 즐기지 못하느냐 차이’가 아닐까 싶다. 우리 개개인의 즐거운 삶을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는 그 무언가를 즐기고 몰입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2_기술이 아닌 배려심이 필요하다

최근에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주제다. 요컨대, ‘관리자’와’ ‘리더’의 문제로 이야기할 수 있는데, 관리자와 리더는 다르다. 관리자는 말 그대로 여러가지 업무나 인력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리더는 구성원 개개인을고취시켜서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배려심 깊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3_실수, 그 이후의 태도

실수는 누구나 저지를 수 있다. 단, ‘군자(= 유교에서 말하는 이상적인 인간상)’라면 실수를 인정하고 이를 만회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비롯 사람이라면 지녀야할 중요한 태도가 아닐까 싶다. 시작은 매우 단순하다고 본다. ‘미안합니다’ 한마디를 먼저 내뱉는 것만으로도 좋은 출발이 될 수 있다.

 

4_많은 역경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공자는 주위에 대한 배려와 유머를 잊지 않았다.

다들 공자를 그냥 뛰어난 사상가로 알고 있겠지만(나 역시도 그랬다), 공자는 그의 뛰어난 사상을 바탕으로 정치가로써 야심이 매우 컸다. 하지만 그의 정치가로써의 꿈은 그가 뜻한대로 잘 이뤄지지 않았는데, 그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는 언제나 당당하며 주위에 대한 배려와 유머를 잊지 않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는데, 최근에 과몰입된 업무로 인해서 배려와 유머가 부족했던 나 자신에 대해서 크게 반성했다.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나 배려하는, 항상 웃을 수 있는 내 자신이 되기로 다짐해 본다.

 

5_쉼 없이 나아간다

‘유수인생’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작고하신 아버지의 경우, 서예 실력이 꽤나 좋으셨는데 항상 ‘유수인생’이란 단어를 즐겨쓰셨었다. 어렸을 적에는 ‘그냥 순탄하게 살자?!’라는 식으로 가볍게 흘려버렸는데, 지금 30대가 되버린 시점에서의 해석은 다소 복잡한 듯 하다. 돌과 같은 역경도 있고 폭포같은 시련도 있겠지만, 물과 같이 끊임없이 일관되게 순탄하다는 듯이 나아가는 게 ‘유수인생’이 아닐까? 아버지에게 묻지 못하는 게 아쉽다.

 

스타벅스, 공간을 팝니다 #주홍식

성장하는 기업의 경영진 or 인사담당자가 꼭 읽어봐야할 책.
‘올바른 조직문화’와 ‘성장하는 기업에서의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실용서적.

책은 ‘1천개의 매장, 1만 명의 파트너, 2억 잔의 커피, 그리고 1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스타벅스 코리아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 기업의 미션(Vision & Mission)
    • 1) 미션 1,000 – 1,000개의 매장을 오픈하라.?
  • 고객 중심의 서비스(Customer Centric)
    • 2) 미션 1 – 1등 브랜드에는 1등 서비스가 있다.
  • 내부 파트너 양성(HR system)
    • 3) 미션 10,000 – 1만 명의 파트너와 한 몸이 되라.
  • 수평적 조직문화(Organizational culture)
    • 4) 미션 0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장벽은 없다.

책은 크게 4가지 챕터로 나누는데, 기업의 미션으로 시작해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 그리고 내부 파트너(=직원) 양성 시스템과 수평적 문화에 집중하는 내용은 꽤나 인상적이었다. 읽는 내내 스타벅스 코리아가 천 억대 회사에서 급속도로 1조원의 매출을 가진 회사가 된 이유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몇가지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을 언급하자면, 1) 부동산팀을 별도로 두어서 치밀하게 매장을 오픈하는 전략(ex. 허브 앤드 스포크), 2)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ex. 드라이브 스루, 문경 오미자 피지오 등), 3) IT기술 적극 활용(ex. 사이렌 오더, 모바일 앱을 통한 교육과 소통 등), 4) 모든 것의 시스템화, 5) 이러한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한 기업의 미션과 문화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성장 단계에서 모든 것의 시스템화를 통해서 비용을 줄이고, 모든 것을 효율화하고 고객과 직원의 만족을 이끌어 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에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의 고충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지라, 해당 부분이 계속 눈에 들어왔다.

이러한 요약은 책의 에필로그에 굉장히 잘 압축되어 정리되어 있으니, 책을 빠르게 간파하고 싶다면 목차와 에필로그를 보길 추천한다.

 

나는 부동산 투자로 인생을 아웃소싱했다 #이나금

 

“부동산은 움직이는 자산이다.”

책의 내용을 가장 압축하면서 우리의 고정관념을 타파시켜주는 핵심 메시지이다. 부알못(부동산을 알지 못하는 사람)인 나 자신에게, 책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각인시켜준 부분이다. ‘부동산’이란 얼핏 보면 움직이지 않는 고정 자산 같지만, 시간과 환경 등에 따라 그 가치가 움직이는 자산이다. 해당 메시지만 이해해도 책의 절반(?!)은 이해하지 않나 싶다.

“인생을 아웃소싱해라.”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책의 핵심 메시지이다. 열심히 일했으나 노후를 걱정해야하는 일반 직장인의 삶과 30대, 40대에 월세 500만원을 받는 아웃소싱된 삶 중에 무엇을 택하겠는가? 당연히 모두 후자를 택할 것이다. 필자는 책을 통해 실제로 이것이 가능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물론 실제 실행에서는 시행착오가 발생할 것이고, 이는 당연히 스스로가 짊어져야할 최소한의 열정(?)과 애정(?)이 아닐까 싶다.)

책 전반적으로 ‘돈’을 기하급수적으로 버는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이를 단순히 ‘돈’에만 초점을 맞춰선 안된다. 필자가 강조하는 기하급수적인 자산의 축적은 아웃소싱된 삶을 위한 그 초석일 뿐 그 본질이 아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시간과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스스로가 가짐으로써,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더 많은 즐거운 시간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게 된다. 즉, 행복한 삶에 더 가까워지게 된다.

 

 

 

 

책의 전반적 내용

책은 크게 5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각 파트별 구분이 명확하고 목차의 제목만 보아도 핵심이 잘 드러나서, 책을 한 번 읽어본 이라면 목차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상기하고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 Part 1. 나는 부동산 투자로 인생을 아웃소싱했다
    • 도입부: 책의 도입부로 ‘필자’의 경험을 사례로 ‘우리가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동기를 부여한다.
  • Part 2. 빠르게 부자 되는 8가지 부의 공식
    • 부동산 공식과 마인드: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는 핵심 8가지 공식’과 이를 다루기 위한 ‘마인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부동산 투자에 앞서 기본적으로 알고 익혀야 되는 부분으로 목차의 내용만 잘 이해해도 부동산의 기본 개념을 잘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 Part 3. 똑똑한 투자물건 8가지 키워드
    • 실전 1. 부동산 상품 유형(Product): 이제부터 실전이다. 대표적인 투자 상품 유형 8가지를 다루는데, 초심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져 있다.
  • Part 4. 부동산 부의 진입로 5단계
    • 실전 2. 실행(Action): 배웠으면 즉각적인 실행이 중요하다. 실제 최근(2018년 상반기) 기준으로 각 도시계획을 소개하고 어디에 투자해야할 지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실전 투자가 당장 필요한 분들이라면 해당 챕터에 집중하면 좋을 듯 싶다.
    • 특히 최근 부동산이 크게 오른 ‘서울 마곡 지구’, ‘김포 풍무동’도 언급하고 있는데, 해당 부분을 보면서 이 책을 조금 더 빨리 읽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스쳤다. 하지만 현재는 최소한 부동산에 대한 개념을 해당 책을 통해 이해했고, 앞으로 수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261페이지에 36세의 약 5천만원의 종잣돈과 370만원의 월급을 받는 싱글남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현재 나의 상황과 매우 유사한 부분이 있어, ‘나도 노력한다면 월세 400~500만원을 받는 삶이 빠르면 3년 이내에 가능하겠구나(?!)’라는 용기를 얻었다.
  • Part 5. 월세 500만원으로 당신의 시간을 아웃소싱해라
    • 핵심요약정리: “월세 500만원으로 당신의 시간을 아웃소싱해라.”는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필자는 고맙게도 자신의 13년간의 노하우를 3년 계획으로 압축하여 우리가 해당 목표를 이루기를 바라고 있다.

 

소감 &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

부동산의 기본 개념을 빠르게 파악하고 바로 실전 투자를 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특히 20~30대의 똑똑한 내집 마련이 필요한 이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물론 여유 종잣돈이 있어 부동산 투자를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내가 살 집은 누구나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 따라서 단순히 살 집만을 생각하지 않고 똑똑한 투자를 통해 내 집 마련을 한다면, 향후 인생을 아웃소싱하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확률은 더 높아질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최근 인상깊게 읽었던?’부의 추월차선‘의 내용과 많이 중복되는 내용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요컨대, ‘기하급수적인 부의 축적을 통해서 인생을 아웃소싱하라.’라는 메시지가 이 내용인데, 과연 필자가 해당 책을 읽었을 지 혹은 단순히 부자들의 생각의 공통점일 지 궁금한 부분이다. 해당 부분은 직접 물어서 확인할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가 부자가 되어서 확인하는게 빠를지도 모르겠다. 모두 ‘나는 부동산 투자로 인생을 아웃소싱했다’를 통해서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